3월 25일 (금) ~ 4월 23일(토), 시민이 직접 찍은 도시 속 일상 사진 공모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작품 공모 포스터/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작품 공모 포스터/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이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 이하 ‘도시사진전’) 공모에 참여할 사진 작품을 25일(금)부터 4월 23일(토)까지 접수한다 .

이번 <도시사진전> 은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 이 주제로 , 일상 속 지나칠 수 있는 작은 환희의 순간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 평범한 일상을 근사하게 만들어 주는 순간을 촬영한 사진이라면 서울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보는 사진전' 에서 나아가 ‘나누며 함께 즐기는 사진전’ 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정자를 대상으로 기획전시 개최, 작가노트 글쓰기 특강과 첨삭, 시민예술가 아트 살롱, 엽서 등 사진을 활용한 기획상품 제작 등을 진행한다.

‘기획 전시’ 에서는 선정자의 사진에 담긴 사연과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전시하는 ‘시민 에세이집’ 의 콘셉트를 통해 관람객과 작품의 소통을 높인다.

‘작가노트 글쓰기 특강과 첨삭’ 에서는 사진 작품과 함께 전시될 선정자의 글 작성을 도우며, ‘시민예술가 아트 살롱’ 에서는 사진인문학 특강과 함께 익명으로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하는 시간을 갖는다 .

선정된 작품은 단순한 전시의 형태뿐만 아니라 엽서 등 다양한 기획 상품으로도 제작 · 배포돼 더욱 많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

참여 방법은 오는 25일 (금) 부터 4월 23일 (토) 14시까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 (최대 3장)과 지정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시상 규모는 40 여 점이며, 소통상(100만원)을 비롯해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작은 오는 7월에 시민청과 인근 공간에서 ‘시민 에세이집’ 의 콘셉트로 열리는 사진전을 통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도시를 거닐며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고 작품에 공감을 표할 수 있도록 선정작 중 일부 작품은 서울도서관 (구 서울시청사) 외벽을 따라 설치한다 .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3월 25일부터 시민청 누리집과 시민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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