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발효식품,장담그기 등 소개
고추장,된장 등 참발효식품 23종 할인 판매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시는 ‘삭히다, 익히다, 빚다 - 지역의 발효 이야기’라는 주제로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상생상회(종로구 율곡로 39)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김치, 장류 등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생상회,  ‘삭히다, 익히다, 빚다 - 지역의 발효 이야기’ 포스터/사진=서울시
상생상회,  ‘삭히다, 익히다, 빚다 - 지역의 발효 이야기’ 포스터/사진=서울시

 

주요 전시로는 △발효의 이해 △우리나라 전통발효 식품 △지역별 발효식품 지도 △세계 발효 지도 △ 2022 참발효 어워즈 수상 제품 소개 △ 우리나라 전통 문화와 생활 관습인 ‘장 담그기’ 소개 코너 등으로 구성되며,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를 본 후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10% 할인해주고, 전통주와 된장, 치즈를 만들어볼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대표 발효 식품을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전통 장류, 전통주, 치즈를 주제로 3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 회당 총 15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1인당 1만 5천원 참가비),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4월 15일에는 우리 전통 장류를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삶은 토종콩을 직접 맛보고, 콩을 빻아 된장을 만들어보는 ‘콩콩콩 어린이 발효교실’이 열리ㅣㄴ다.

4월 22일은 전통주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우리 전통주 빚는 법, 지역의 다양한 전통주 이야기 등을 듣고, 지역 막걸리 6종을 직접 맛보면서 참가자들이 각자의 취향을 알아보는 ‘막걸리 취향 발견’ 시간이 마련된다.

또, 5월 13일에는 우리나라 목장에서 생산된 유제품을 가지고 생활 속 치즈 활용법과 숙성 기간에 따른 맛의 차이를 직접 경험하는 ‘치즈 미각교실’이 열린다.

참가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며, 회차별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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