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호평 속 성황리 폐막 
2050 탄소중립 실천, 지속 가능한 미래 노력

사진=대한무용협회 제공
사진=대한무용협회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한무용협회(이사장 :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운영위원회(위원장 : 남수정 용인대학교 교수)가 주관하여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 「2022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총 62명의 참가자 중 선정된 12인이 안무자들은 각자의 독창적 세계관을 작품에 잘 녹여 표현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만큼 실력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안무가들의 모습은, 현장감을 느끼지 못한 지난해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12인의 안무자에게 선정증서를 수여함으로써 수상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본선에 선정된 안무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작품 활동에 대해 격려하였다. 

 

최우안무자상을 수상한 장두익 안무가 (사진=대한무용협회 제공)
최우안무자상을 수상한 장두익 안무가 (사진=대한무용협회 제공)

 

'2022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최우수안무자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로 ‘장두익’ 안무가가 선정됐다. 최우수안무자에게는 제43회 서울무용제 ‘열정춤판’ 초청, 공연의 기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었다.

장두익 안무자는 “작품을 올리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하며 마음 깊은 감사를 전하였다. 

 

사진=대한무용협회 제공
우수안무자상 박소영(좌), 심사위원장상 최종원(우) (사진=대한무용협회 제공)

 

또한, [새끼]를 안무한 박소영은 우수안무자상을 수상하였고, [Hek, Hek, Hek]을 안무한 최종원은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조남규 이사장은 “젊은 안무자들의 패기와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우리나라 무용계의 밝은 미래를 보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 역량이 발전함에 따라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의 위상도 높아지는 것 같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남수정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조금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드리고자 처음으로 무대가 조금 더 큰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객석에서 바라보니 확실히 더 좋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대를 에너지로 가득 채워준 안무자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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