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화폐 영정 작가 이종상
독도 화가가 전하는 메세지
5월 3일부터 신청, 선착순 마감
5월 21일 대구예술발전소 2층 만권당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구예술발전소는 일반 시민과 예술가들에게 최신 경향의 문화예술 정보와 문화 소양의 기회를 확대해줄 DAF 렉처를 오는 5월 21일 오후 3시 만권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폐 영정화가(신사임당, 율곡 이이)로 잘 알려진 이종상 화백의 강좌가 진행된다. ‘우리 문화의 자생성과 한국미술’이라는 주제로 한국미술의 자생미학을 평생 연구해온 한국화가 일랑(一浪) 이종상 화백의 작품세계와 철학들을 최정희 전시기획자의 진행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종상 화백은 5만원권 신사임당, 5천원권 율곡 이이 모자 화폐 영정을 그린 한국화가이자, 생존 작가 최초로 루브르박물관에 초대되어 71m 폭의 설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는 국제적인 현대미술가이다. 

이 화백은 독도를 그린 첫 화가이며, 서울대학교 박물관장 시절 대학미술관 최초로 <독도진경기획전>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시간은 한국 미술의 얼과 혼을 담은 원형상 시리즈, 신벽화, 현대진경, 표준영정과 지폐 그림, 루브르로부터 영구 설치 제안을 받았던 대형 작품 <마리산> 등 그의 작품세계를 두루 살펴보고, 우리 미술의 자생성과 정체성 모색을 위해 노력해 온 작가의 실천적 업적과 철학을 함께 들어본다.  

DAF 렉처 참여는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3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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