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간 MOU 체결 후 첫 번째 문화예술교류전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대구예술발전소와의 교류전시 <Stay tuned for the TEMI's Hertz>를 오는 7월 17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입주작가 교류전은 양 재단이 지난 2021년 6월 MOU체결한 후 첫 번째 교류프로그램이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테미도서관, 대구예술발전소는 연초제조장 별관 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예술창조공간으로 운영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하는 <Stay tuned for the TEMI's Hertz> 전시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9기 입주작가 김영진, 김원진, 김희수, 유장우, 이웅철, 전혜주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5월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가스총회’ 기간에 맞추어서 오는 7월 17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대구예술발전소 12기 입주작가 기조, 김시흔, 김유나, 백다래, 백수연, 신명준, 유혜민, 이소진, 이승호, 이요한, 임지혜 11명과 함께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전관을 활용하여 기획전시 <다파티스트(DAF(대구아트팩토리)+ARTIST) 외전(外傳)>을 개최, 대전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심규익 대표이사는 “여러 시·도 문화재단 간 교류를 활성화 하여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고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였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하는 <Stay tuned for the TEMI's Hertz>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의 <다파티스트(DAF(대구아트팩토리)+ARTIST) 외전(外傳)>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관람은 별도의 예약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