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청결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 운영한다.

반려동물과 공원 등 공공장소 산책 시 배변봉투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거나 준비한 배변봉투를 모두 사용한 경우에 겪을 수 있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반려동물 배변 방치로 인한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서울 강서구,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운영
서울 강서구,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운영

 

배변봉투함이 설치된 곳은 까치산, 우장산, 공암나루, 마곡나루 등 근린공원 4곳이다. 배변봉투함 관리를 위한 CCTV와 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등도 함께 고려해 선정했다.

설치된 배변봉투함은 공원과 잘 어울리는 목재 우체통 모양으로, 내부에 일회용 배변봉투가 비치돼 있다. 배변봉투는 롤 형태로 돼 있어 한 장씩 쉽게 뜯어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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