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NFT 열풍, 허와 실 탐구
6월 23일 오후 3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
6월 7일부터 선착순 마감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일반 시민과 예술가들에게 최신 경향의 문화예술 정보와 문화 소양의 기회를 확대해줄 아트팩트를 오는 6월 23일 오후 3시 수창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기획된 ‘아트팩트’는 전시·미술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와 다장르 예술, 인문예술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두 번째 <메타버스의 확장과 영향, NFT미술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자리를 마련하였다. 최근 들어 메타버스와 NFT미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진품(원본 작품)을 사고파는 미술시장이 아닌 디지털로 미술을 사고파는데 최근 무명 작가의 디지털아트가 785억 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오늘날 미술시장과 가상세계는 가치판단의 기준이 모호하고 미술계에 만연한 허위와 조작 등 수익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 수 없거나 작품 가치판단의 경중을 증명하는 장치들이 부족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예술발전소 아트팩트를 통해 브레이크 없는 기술 개발이 가져다주는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무분별한 미술품 투자 그 이면에 남겨진 허와 실을 짚어보는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발제자로 심상용 서울대학교미술관 관장, 안종현 스페이스55대표, 고동연 미술평론가, 안진국 미술평론가가 참여한다.

참여는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80명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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