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오예승, 세계초연작 “Keep on Singing”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심포니 송의 5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한여름 밤의 꿈’이 6월 11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작곡가 오예승의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위촉 창작곡 ‘Keep on Singing’,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4대 희극 중 하나인 ‘한여름 밤의 꿈’을 음악으로 표현해낸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이 연주된다.

 

심포니 송,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공연 포스터
심포니 송,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공연 포스터

 

작곡가 오예승은 지난해 하반기에 열린 월간객석-심포니 송 공동주최 콩쿠르에서 우승한 재원으로, 여성합창단과 두 명의 소프라노를 위한 창작곡을 위촉 받았다. 

2부로는 멘델스존이 17세에 작곡한 서곡과, 완숙한 멘델스존의 음악이 여실히 드러나는 Op. 61 의 곡 중 6곡을 발췌하여 연주된다.

우리에게는 ‘결혼 행진곡’으로 잘 알려진 Wedding March가 포함된 <한여름 밤의 꿈> 은 셰익스피어의 희극에 기반해 작곡된 작품으로, 대문호가 써 내려간 언어의 탁월한 음악성과 그림처럼 펼쳐지는 멘델스존의 음악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한여름 밤과 꿈을 아름답게 수놓는 명작이다.

마치 환상세계로의 문을 열듯 공감각적으로 펼쳐지는 음악을 통해 청중들은 선선한 여름 밤의 행복을 전달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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