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타이포 브랜딩 전문기업 윤디자인그룹, 관계사인 엉뚱상상은 종합교육문화기업 재능그룹의 재능교육과 재능e아카데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재능교육의 JCC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재능교육 박종우 대표, 재능e아카데미 백규태 대표, 윤디자인그룹 편석훈 회장, 엉뚱상상 최치영 대표 등 각 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쓸데없는 아이디어는 없고, 쓸모없는 재능없다’는 각 사가 추구하는 공통된 인식으로부터 출발했다. 아이들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상상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창작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창작물에 대해 니즈가 있는 기업들을 아이들과 연결시켜 실제 사업화 되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사는 ▲재능교육 회원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마련 ▲회원 창작물의 사업화를 위한 기업 네트워크 확보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신사업 발굴 ▲신사업 구상 및 인적·물적·기술 교류를 위한 정기 세미나 개최 ▲고객참여 확대와 양사 브랜드 파워 증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진행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윤디자인그룹과 엉뚱상상이 새롭게 선보일 신사업인 재능 창작 활동 플랫폼 ‘쓸데없는 재능은 없다! 엉뚱상가’에 재능교육 회원들이 창작 활동을 펼치도록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실제 회원들의 창작물이 재능교육 교재와 교육콘텐츠 외 다른 기업들의 콘텐츠, 서비스, 홍보 활동 등에 활용되도록 하는 신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능교육과 재능e아카데미는 윤디자인그룹과 엉뚱상상의 젊은 감각과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 윤디자인그룹과 엉뚱상상 또한 재능교육의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재능e아카데미 백규태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재능교육과 재능e아카데미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재능이라는 회사명에 걸맞게 아이들이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윤디자인그룹, 엉뚱상상과 함께 유연하면서도 실험적인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쟁이 심화되는 학습지 시장과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엉뚱상상 최치영 대표는 “윤디자인그룹은 엉뚱한 상상을 하는 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하며 매일매일 엉뚱한 상상을 하는 기업”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윤디자인그룹은 누구나 유쾌한 상상을 하고 그 상상이 재능으로 발휘될 수 있는 엉뚱한 재능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디자인그룹은 서체를 매개로 다양한 사람과 다채로운 문화의 실험적 만남을 주선하는 타이포 브랜딩 전문기업이다. 윤디자인그룹의 자회사 엉뚱상상은 폰트를 뿌리 삼아 엉뚱하고 다채로운 상상력을 펼쳐가는 활기찬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특히 폰트를 읽고 쓰는 글자에 한정하기보다 만지고 감각하는 놀이의 도구로 확장하여 바라본다.

이런 관점에 따라 앞으로 윤디자인그룹과 엉뚱상상은 오감을 자극하는 색다른 폰트들을 기획, 제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타입 플레이하며 폰트 자체가 하나의 문화를 표상할 방법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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