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2편 중 극영화 5편, 다큐멘터리 5편 본선 진출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8일간 개최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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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정수정 기자]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여성 영화인 창작지원 프로젝트인 13회 '피치&캐치 프로젝트 피칭'(이하 피치&캐치)의 본선 진출작 10편을 발표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피치&캐치는 국내에서 제작, 발표되지 않은 우수한 기획 콘텐츠를 선발해 전문가들의 시나리오 멘토링과 피칭 닥터링을 거쳐 국내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 피칭 행사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3회 '피치&캐치'는 지난 5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공모 접수를 진행, 극영화 부문 102편과 다큐멘터리 부문 20편이 접수되어 총 12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예년보다 시상 규모가 대폭 확대, 여성 창작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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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캐치' 극영화 부문 예심 심사위원(김성환, 김지연, 여미정)은 이번 '피치&캐치' 예심작들에 대해 과감한 소재와 힘 있는 캐릭터, 새로운 시선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피치&캐치'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김숙현, 김영, 박소현)은 "다큐멘터리 부문은 고루 우리 사회의 주요 의제를 통찰하며 감독의 경험과 시선을 접합하려는 비범한 시도가 많아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깊었다"는 총평을 전했다.

여기에 '피치&캐치' 심사위원단은 "모든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작품임에 틀림없다"며, "지원해 주신 작품 모두 영화관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모든 지원작들에 응원을 전했다.

'피치&캐치' 본선 진출작 10편은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인 8월 30일 '피치&캐치' 공개 피칭 행사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으로, 수상작은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와 관객 투표로 결정된다.

한편,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8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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