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4월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에덴 아자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손흥민 역시 이번 명단에 포함되며 이목을 끌었다.

손흥민의 수상 가능성은 반반이다. 4월 한 달 동안 손흥민은 팀의 측면 자원으로서 그리고 중앙 자원으로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내며 토트넘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번리전을 시작으로 스완지 시티와 왓포드 그리고 본머스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가동하며 4월에만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 이외에도 얀 베르통언 그리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이달의 선수 후보에만 세 명의 선수진을 배출하며 대세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손흥민의 유력한 경쟁자는 아자르다. 아자르는 4월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첼시의 선두 수성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크랙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어리그 4월의 감독상 후보에는 첼시의 안토니오 콩테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그리고 레스터 시티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와 헐시티의 마르코스 실바가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아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명단에 뽑혔다.

유력 후보는 토트넘의 포체티노다. 토트넘은 4월 열린 리그 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콩테의 첼시는 4승 2패를 그리고 무리뉴의 맨유는 3승 4무를 기록했다.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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