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 ‘더 하이스트’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강원도 양양 기사문 해변가에서 ‘레인보우 비치’ 페스티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인보우 비치’는 다양한 로컬 문화와 음악, 아트 콘텐츠를 접목시킨 양양의 페스티벌이다.

더 하이스트의 관계자는 “물가가 상승하며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해 작년 양양 방문자 수가 1,420만 명에서 올해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이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주고자 ‘레인보우 비치’를 기획하게 되었다. 올해만이 아니라 향후 5년간 축제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의 주관사인 더 하이스트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서울 – 레인보우 비치 간 셔틀버스를 매주 금, 토, 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인보우 비치’ 페스티벌은 평일과 주말로 나뉘어 양양 서핑 및 일반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한 컨텐츠들로 구성되어 매일 진행된다. 

먼저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방송 비정상회담 패널 Julian과 디자이너 Yann을 중심으로 이태원 최고의 클럽 Soap에서 페스티벌의 7월 30일 공식 오프닝 주를 맡았다. Soap는 최근 세빛섬 루프탑에서 진행한 이벤트가 매진될 정도로 핫한 크루이며, 이날 1500명 이상 관객이 참여했다. 

이번 레인보우 비치에서도 최소 약 1000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양양 핫플레이스로서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후 이태원의 파티 브랜드 Disco Experience, Goosebumps&friends 등이 참여하여 주말 컨텐츠를 확실하게 채울 예정이다. 

평일엔 Wellness, sports, art & craft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데, 특히 서퍼들을 대상으로 한 컨텐츠로 진행되는 ‘커스톰 서프보드’ 데이는 VANS 커스톰의 메인 디자이너 Original Punx를 섭외하여 서퍼들의 보드에 직접 커스텀 디자인을 해주는 컨텐츠다. 이 외에도 Rainbow Tiedye 등 다양한 컨텐츠가 진행된다. 

또한 강원도 지역 대학생 대상 연합 동아리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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