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제75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가 지난 4일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개막했다.
지난 1946년에 처음 개최된 로카르노 영화제는 매년 8월 스위스의 밤을 수놓고 있다.
주로 혁신적이고 전위적인 영화들을 초청하는 것이 컨셉이기 때문에 영화를 사랑하는 청춘들은 매년 여름 스위스 로카르노로 모여든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전통적으로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신예 감독들은 이곳 로카르노에서 새로운 감성의 영화들을 쏟아내왔다.
올해 영화제에는 지난 2013년 영화 '자스민'을 발표했던 알렝 우게토 감독이 모처럼 신작을 들고 나왔다.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이 각각 황금종려나무, 황금사자, 황금곰이듯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최고상으로 황금표범이 그려진 트로피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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