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근속의 청와대 총괄 셰프 출연
모내기국수 즐기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

사진=MBN 알토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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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MBN 대표 미식프로그램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이 400회를 맞아 방송 최초로 청와대 주방을 방문한다.

'알토란 400회 특집' 1탄에선 고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무려 20년 4개월 동안 대통령의 끼니를 책임졌던 천상현 전 청와대 총괄 셰프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8년 동안 청와대 양식 파트 팀장을 맡았던 한상훈 셰프가 출연한다.

사진=MBN 알토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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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청와대 주방에서 펼치는 대통령의 밥상 재현과 청와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대통령의 별미 밥상'에선 전 대통령들이 즐겨먹던 음식들이 재현된다. 우선 친근하고 소탈했던 대통령을 닮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모내기국수를 선호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린 시절 추억이 담겨 있는 별미 보양식인 돌솥간장비빔밥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채소토마토파스타를 즐겨먹었다.

사진=MBN 알토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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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수해 입은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던 별식인 오미자수박화채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고된 나랏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던 공갈빵을 간식으로 먹었다.

셰프들은 과연 전직 대통령들의 '소울푸드'를 그 맛까지 완벽히 재현해낼 수 있을까?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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