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연구·개발한 수용성 매스틱 검 FB-20(XG)이 미국 화장품 협회(PCPC)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되어 역량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3월 감태나무잎추출물 화장료를 등재한 데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수용성 매스틱 검은 프롬바이오가 국내에서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와 ‘항알레르기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로 등록한 조성물이다. 각각 지난해 11월, 올해 1월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달 10일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에도 성공해 연구개발(R&D) 역량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는 해당 화장료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공식 인증되어 화장품 성분원료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어 시판용 화장품 제조에 활용될 수 있는 자격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프롬바이오는 수용성 매스틱 검을 활용해 발모 촉진 소재나 민감성 피부 케어 및 자극 완화 소재 등 그 기능성을 살린 화장품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프롬바이오는 천연물 소재가 타 원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성과 부작용이 적다는 점에 주목해 천연 소재 화장료 조성물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소재 발굴에 주력해왔다. 

프롬바이오의 홍인기 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등재는 천연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재해석해 화장료로서의 기능성과 가치를 발굴해낸 성과라 기쁘다”며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과 검증을 통해 매스틱 검 화장료 기반 제품 출시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