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열을 진범으로 뒤집어씌운 승주
심각한 충격을 받은 동희, 차열과 만남 거부
'으라차차 내인생' KBS 2TV 9시 30분 방송

사진=KBS 으라차차 내 인생 캡쳐
사진=KBS 으라차차 내 인생 캡쳐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KBS 아침드라마 으라차차 내인생의 89번째 이야기가 공개 됐다.

동희는 차열의 행동들을 되짚어보며 차열이 오빠를 죽게 한 뺑소니범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같은 시간 미경은 승주에게 동희나 차열을 설득해 신고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행여나 성욱이 신고를 당하면 승주 역시 집을 나가야 한다며 승주에게 반드시 성욱을 지킬 것을 당부하기에 이른다.

한 배를 탄 미경과 승주. 티타임을 가지며 성욱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던 중 승주는 동승자였던 차열을 운전자로 속이자고 미경에게 제안한다. 차열을 범인으로 덮어씌우면 동희 역시 섣불리 신고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미경 역시 승주의 제안에 동의한다. 

태평의 집에선 자영과 혜나를 포함해 모처럼 모든 식구들이 같이 밥을 먹게 됐다. 자영을 위해 명숙도 아침부터 진수성찬을 준비했다. 그런데 자영이 밥을 먹으려는 순간 헛구역질을 하고 만다.

납골당을 찾은 차열은 재석의 유골함을 향해 깊은 사죄를 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반면 동희는 차열과 전화가 닿지 않자 그의 집 앞으로 찾아가 승주에게 전화를 건다. 승주는 이 참에 동희에게 만남을 제안하고 두 사람이 독대한 자리에서 오빠를 죽인 뺑소니범은 차열이라고 말한다.

이어지는 90회에서는 충격을 받은 동희가 결국 앓아 눕는 상황까지 전개된다. 차열과의 만남까지 거부한 동희, 과연 두 사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1. 충격에 휩싸인 동희, 결국 주저앉다

사진=KBS 으라차차 내 인생 캡쳐
사진=KBS 으라차차 내 인생 캡쳐

승주로부터 차열이 오빠를 죽인 뺑소니범이라는 말을 들은 동희는 결국 무너져 내린다. 길가에 쓰러진 동희, 앞으로 그와 차열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2. 차열이 범인으로 몰리자 고뇌하는 성욱

사진=KBS 으라차차 내 인생 캡쳐
사진=KBS 으라차차 내 인생 캡쳐

동생 차열이 진범으로 몰린 상황을 알게 된 성욱은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승주는 이것만이 성욱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며 성욱을 설득하는데...

3. 식음도 전폐한 동희, 결국 차열과 이별을 결심하나? 

사진=KBS 으라차차 내 인생 캡쳐
사진=KBS 으라차차 내 인생 캡쳐

차열과의 만남도 거부하고 방 안에서 식음을 전폐한 동희, 명숙은 동희를 걱정스럽게 여긴다. 결국 수척해진 얼굴로 차열에게 만남을 제안한 동희.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대화가 오갈까?

한편 89회를 본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들을 쏟아냈다.

사진=KBS 으라차차 내 인생 89회 댓글 캡쳐
사진=KBS 으라차차 내 인생 89회 댓글 캡쳐

차열이 진작 동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면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댓글과 함께 승주가 재석의 유가족으로서 이 사건을 덮으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열띤 반응을 보였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