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평일 오후 6시 5분 방송

사진=MBC생방송 오늘저녁
사진=MBC생방송 오늘저녁

[문화뉴스 최호기 기자] 18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1848회에서는 막창 맛집을 소개한다.

'옆집 부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는 대구 중구에 위치한 막창 맛집을 찾아간다.

▶대구 중구 '막삼가'

'현장 속으로' 숲속에 이런 곳이?!

강원도 동해시의 무릉오선녀탕은 지하수를 끌어올려 다섯 개의 야외풀장을 만든 동해무릉건강숲 내의 물놀이시설이다. 각각의 야외풀장은 수심과 수온이 다른 것이 특징! 올해 여름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40일 동안만 무료로 개방한다는 이곳, 그런데 입장뿐만 아니라 샤워장 이용, 튜브, 주차장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데?! 평일 방문객은 약 600명, 주말 방문객은 1,000명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 있는 무릉오선녀탕! 늦지 않게 가족과 함께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해발 998m의 발교산이 둘러싼 강원도 횡성의 ‘고라데이’ 마을! 이곳에서는 사계절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여름에 즐길 수 있는 체험은 감자, 고추 등의 농작물을 수확하는 농촌체험, 직접 수확한 작물과 고기를 비롯한 음식을 숯불에 구워 먹는 체험, 계곡에서 주운 돌로 목걸이를 만들어보는 목걸이 체험 등이 있단다. 펜션을 비롯한 민박 등의 숙박시설과 체험관이 준비되어 있어 캠핑까지 가능하다는 이곳, 고라데이마을! 그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본다.

'시장이 반찬' 제주 명물이 한자리에!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떠나요~ 제주도~♬ 낭만의 섬, 제주도를 찾은 찬PD! 오늘 찾은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제주 관광 1번지,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다. 서귀포에서 가장 큰 시장답게 다양한 제주 명물이 총집합해있다는데! 첫 번째 음식은~ 고소한 땅콩 향으로 손님들 발길 멈추게 하는 독특한 모양의 만두! 보는 맛까지 일품인 이 만두는 무려 섬 속의 섬 우도에서 물 건너왔다는데. 그런데! 모양만 독특한 게 아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허까지 받은 만두의 탄생 비화는?
다음 음식을 찾아 헤매던 찬 PD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가재와 100% 싱크로율 자랑하는 이곳! 어린 딸들의 입맛에 맞춰 간식을 만들다 우연히 탄생한 ‘치즈 가재빵’이다. 올레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간식 속에 담긴 훈훈한 가족애(愛)가 공개된다.
알싸한 마농(마늘) 통닭에 독창적인 아이디어 한 스푼을 추가했다? 아버지를 돕고 싶은 아들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마농오메기통닭’이 그 주인공. 제주 대표 식재료 오메기를 사용해 더 고소한 맛을 낸다는데?! 제주 특산물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만나 탄생한 매력적인 먹거리와 따뜻한 시장 상인들의 모습이 '시장이 반찬'에서 공개된다.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33세에 월 5천만 원 버는 비결은?

힙! 하고 핫! 해서 소문난 맛집이 있단다. 비밀 노트 파헤치러 달려간 곳은 바로 대구! 옛 감성 느껴지는 전자상가 골목 사이로 걸어 들어가다 보니 대기 줄 길게 늘어진 광경이 나타난다! 그런데... 역시나 간판이 전자상가다?! 이곳에 막창집을 열었다는 주인장은 33세 박정흠 씨. 부모님의 금전적인 도움 없이 지금의 자리를 얻어 6개월째 장사 중이라는데~ 인테리어 비용은 줄이고 힙한 감성은 살리고 싶어 그대로 전자상가 간판을 유지하고 있단다. 덕분에 입소문 나기 시작하며 장사 초반보다 매출이 10배나 올라 월 최고 매출 5천만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가게 투자 비용은 최대한 가성비를 추구했지만 레시피만큼은 수고와 시간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는 박정흠 씨. 100가지가 넘는 재료를 배합해보며 막창을 삶을 때 넣는 비법 진액을 완성하고, 삶은 동안에도 한 시간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막창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휘저어 준다고. 덕분에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정흠 씨만의 막창이 탄생, 손님들에게 지금처럼 사랑받을 수 있었단다.
이곳에서 인기가 좋다는 또 다른 메뉴는 바로 불오징어. 매운맛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해 만들었다는데, 조리법이 간단함은 물론 닭발처럼 많이 보던 메뉴가 아니라서 메뉴 차별화에도 성공을 했다고! 주인장 정흠 씨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엔 아버지 박수용(64) 씨가 가게에 찾아와 일손을 돕는다. 아들이 장사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해 줬다는 수용 씨는 스스로 장사를 해내고 있는 아들이 무척이나 대견스럽다고~

'가족이 뭐길래' 두 할머니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전북 익산 성당포구 마을에 18년 만에 태어난 귀한 아이가 있다. 이 마을의 이장 윤태근 씨의 아들 시윤(3세)이가 그 주인공! 휴양 마을의 각종 대소사와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시윤이의 육아를 담당하는 것은 외할머니 김희숙(60세) 씨와 친할머니 박연옥(71세) 씨이다. 두 사돈지간은 한동네에 살면서 번갈아 손자를 봐주고 있는데, 연로한 체력으로 기운이 넘치는 손자를 상대하는 게 쉽지 않다고. 특히 나이가 더 많은 박연옥 씨는 손자 목욕시키려다 땀만 빼고 포기하기가 일쑤. 농사를 지으면서도 여러 명의 자녀를 키워냈던 그 시절이 거짓말처럼 느껴진단다. 그래도 할머니가 좋다며 손자가 애교를 부릴 때는 그보다 행복한 순간이 없다고. 한편, 사돈에게 손자를 맡겨놓은 다른 할머니 김희숙 씨도 쉬는 게 아니다. 틈틈이 마을슈퍼와 식당, 카페를 운영하는 딸의 일도 돕고 있는 것. 더구나 희숙 씨는 딸과 사위를 도와주기 위해 3년 전, 경기도 안양에서 이곳으로 귀촌을 오기까지 했다. 그런 어머니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딸, 김정현 씨. 어머니 김희숙 씨도 몸은 버겁지만 바쁜 딸과 안쓰러운 손자를 위해 부족한 힘을 더 낼 수밖에 없다고. 사돈으로 만났지만 어느새 황혼 육아의 동지로, 한동네 이웃으로 가까워진 두 할머니. 두 사람의 시끌벅적 육아일기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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