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진아 기자] 대학로에 오면 꼭 해야하는 것이 있다. 어쩌면, 대다수는 '이것'을 하기 위해 대학로를 방문하기도 할 것. 모두가 예상한 바로 그 것, 바로 연극 감상이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작품들도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오늘 당신을 위해 준비한 연극은 오직 2017년 봄을 위한 연극이다.

연극 '유 도 소 년'

연극 '유도소년'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유도선수인 '경찬'이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겪는 일을 그린 연극이다 슬럼프가 참아온 주인공 경찬이 유도에 대해 회의감을 가질 때쯤, 메달을 꼭 따야만 한다는 학교의 특명을 받아 전국 대회 참가한다. 그러나 첫사랑 화영을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한다.  

90년 대 음악의 추억 속에서 풋풋한 청소년들과 꿈과 우정, 사랑이 코믹하게 펼쳐지는 작품. 청춘의 풋풋함과 열정에 빠져보고 싶다면 이 연극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일시: 5월 14일까지 

장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12길 21 '수현재 씨어터'

뮤지컬 '미 스 터  마 우 스'

뮤지컬 '미스터마우스'는 IQ 68에서 IQ180이 된 인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해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눈물 콧물 쏙 빼는 감동과 웃음이 버무러진 작품이다. 10년 만에 돌아온 웰메이드 뮤지컬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뮤지컬이기도 하다. 특히 뮤지컬 계의 슈퍼스타 홍광호가 공연하는 날은 표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은 편. 뿐만 아니라 김성철 배우의 연기 또한 매우 인상 깊을 것. 인간 실험 쥐가 된 인후가 찾는 행복을 바라보며 나의 행복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값진 시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일시: 5월 14일까지 

장소 : 서울 종로구 동숭길 122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연극 '나 쁜 자 석' 

연극 나쁜 자석은 인간의 외로움을 다룬 작품으로 프레이저, 폴, 앨런이 독특한 전학생 고든과 친구가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한 시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9세 19세 29세의 시점을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에 지루함을 느낄 시간이 없을 것. 동화를 읽어주는 독특한 장면을 포인트로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니 꼭 관람해 볼 것. 또 다른 포인트가 있다면 바로 꽃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 

일시: 5월 28일까지 

장소 : 서울 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2길 83 아트원씨어터 1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