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9월 4일 오후 3새 누림아트홀에서 만난다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다이나믹 프로젝션 맵핑연극 '스프레이'가 9월 4일 누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소설가 김경욱의 동명의 단편소설을 각색해 재창작한 연극 '스프레이'는 극도의 불안과 분노, 긴장 속에서 매일 불면의 밤을 겪는 현대도시민의 삶을 화려한 재치로 구성한 블랙코미디이다.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신체 언어와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공간 확대, 축소 및 이동을 자유자재로 선보이고 언어와 공간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는 융복합 요소로 몰입감을 더한 작품이다. 

'스프레이'는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2017년 ‘아르코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 서울국제 공연예술제 국내 초청작 선정되며 이후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즈 ‘베스트 연출상(Best Directing)’, ‘베스트 테크니컬 프로덕션상(Best Technical Production)'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아비뇽 페스티벌, 세르반티노 페스티벌, 퀘벡 시티 썸머 페스티벌 등과 함께 세계 4대 공연예술 페스티벌로 손꼽히는 페스티벌이다. '스프레이'는 당시 페스티벌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 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국내외 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화성시민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자세한 공연 정보 확인 및 예매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 SNS에서 더욱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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