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플레이스트 속 감미로운 보이스 '조니 스팀슨' 내한
첫 단독 공연 위해 6개월 만에 내한

사진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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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조아현 기자] '플라워(Flower)', '김미 김미(Gimme Gimme)', '허니문(Honeymoon)'의 주인공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이 첫 단독 공연을 위해 오는 12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런던의 작은 공연장 무대에서 노래하던 조니 스팀슨은 그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엘튼 존(Elton John)의 제안으로 2015년 뮤직 레이블 로켓 레코드(Rocket Records)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후 조니 스팀슨의 음악은 ‘뱀파이어 다이어리’, ‘플래시’ 등 여러 TV 드라마와 광고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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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듯하면서도 감미로운 소울풀 보이스와 모던 팝의 감성이 조화를 이룬 조니 스팀슨의 음악은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었다.

LG 벨벳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어 친숙해진 '김미 김미(Gimme Gimme)'는 BTS 지민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더욱 주목을 받았고, 뷔가 라이브 방송 중에 조니 스팀슨의 '플라워(Flower)'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공개되자 이 소식을 접한 조니 스팀슨이 SNS를 통해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2019년 쇼케이스 무대를 위해 처음 한국을 찾은 조니 스팀슨은 ‘고막 힐러’라 불리는 달콤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가사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5월 개최된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는데, 이후 딩고뮤직에서  '소. 굿.(So. Good.)', '좀비스(Zombies)', '버터플라이스(Butterflies)', '허니문(Honeymoon)', '핑크 레모네이드(Pink Lemonade)', '올 아이 원트 이즈 유(All I Want Is You)', '유어 낫 데어(You're Not There)', '스마일(Smile)', '플라워(Flower)' 등 10곡의 라이브를 담은 ‘킬링보이스’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당시 "서울에 방문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언젠가 곧 다시 한국에 찾아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는데 오는 12월 단독 무대로 다시 한국을 찾게 되면서 약 6개월 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한편, 조니 스팀슨 내한공연 '조니 스팀슨 라이브 인 서울 : 조니스 월드(Johnny Stimson Live in Seoul : Johnny's World)'은 2022년 12월 3일 오후 7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9월 22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9월 21일 낮 12시부터 22일 오전 8시 59분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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