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홍정기 기자] 라인건설은 이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070번지 일원,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짓는 ‘성남 수진역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수진역 파라곤’은 지하 6층~지상 20층, 2개동에 아파텔 570실과 상업시설 181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텔은 전용면적 39~69㎡ 타입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의 총 5개층 규모다. 지하 2층의 경우 중앙지하상가로 직통 연결되는 만큼 지하철역까지 이어지는 유입 동선을 확보할 수 있다. 

일단 초역세권 입지가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이 도보로 약 2분거리에 자리하는데다, 신흥역도 도보로 약 5분이면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이다. 분당선 등의 연계를 통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 가능하고 송파, 잠실, 판교 등 강남권 핵심업무지구도 3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성남중앙초를 비롯 성남중, 성일중·고, 성남여고, 동광중·고 등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는 우수한 학군의 학세권 입지도 강점이다.  

산성대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성남 원도심의 잘 갖춘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 상업시설이 가깝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사업지를 포함한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초인접 생활인프라의 구축을 기대할 수 있다. 

도심속 자연을 누리는 친환경 인프라 계획 등 주거환경의 쾌적성도 뛰어나다. 가까운 거리의 단지 주변에는 녹지율이 높은 대원공원, 희망대공원 등이 위치하고 성남종합운동장 및 다양한 체육시설 등 각종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또한 성남시 및 국토부 발주로 진행되는 산성대로 재생사업을 통해 S-BRT, 자전거도로, 문화광장 등 본도심 친환경재생도 계획되어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성남 원도심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성남동을 비롯한 원도심 일원은 현재 정비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일단 단지가 속해 있는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만 해도 당 사업지 외에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및 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 어울림플랫폼 & 문화공원 등이 계획되어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신흥1구역, 도환중1구역, 중1구역 등이 활발히 진행중으로 향후 약 4만 4000여세대의 신흥주거중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 외 사업가치를 높여줄 맞춤 호재가 있다. 현재 성남 중앙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한 중앙지하상가 리모델링이 진행중인 가운데, ‘성남 수진역 파라곤’ 지하 2층이 중앙지하상가와 직통 연결될 예정으로 이용 편의성 증가는 물론 유동인구 유입의 용이성 확대로 인한 상가 가치 상승까지 기대된다. 

우수한 입지에 어울리는 명품 설계도 적용된다. 일단 아파텔의 경우 최신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면적과 타입을 다양화했다. 특히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도록 1.5룸부터 2룸, 3룸까지 주거형으로 알맞게 설계했고, 타입에 따라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자투리 없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청담, 논현, 세종, 미사 등 각 지역에서 고품격 주거공간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는 ‘파라곤’ 브랜드 명성에 맞게 고품격 아파텔로 지어질 전망이다. 

한편 상업시설 역시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스트리트형 설계와 지하상권 및 소비패턴을 분석, 층별간 시너지를 높이는 MD 구성으로 외부 유입동선 구축과 집객력을 확보한다. 또한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하고 중앙지하상가와 직통연결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 극대화는 물론 이어지는 지하철역 고객까지 흡수가 기대된다. 

‘성남 수진역 파라곤’은 아파텔과 판매시설을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은 2026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