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왼쪽부터) 아프로티비 정유철 대표와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장준영 교수 (사진제공: 숭실사이버대학교)
사진설명: ▲(왼쪽부터) 아프로티비 정유철 대표와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장준영 교수 (사진제공: 숭실사이버대학교)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비영리법인 아프로티비(AfroTV 대표 정유철)와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숭실사이버대와 아프로티비는 지난 9월 8일 숭실사이버대 종로캠퍼스 1층 세미나실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탁교육 협약식을 갖고 향후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아프로티비는 과학기술과 IT의 결합을 통해 사회적 공헌 및 해외 협력 봉사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사회적 공헌에 적합한 일반 기업의 제품이나 부속 등을 제공받아 완제품으로 조립하거나 자체 개발하며, 해당 제품을 본사와 지자체, 정부 단체를 비롯해 기타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기관 및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한글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아프리카에 위치한 우간다에 한글사업본부를 설립, 우간다 내 280여명의 정회원과 2,100명 이상의 준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이카를 비롯해 다수의 해외원조사업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위탁교육 협약을 통해 아프로티비 임직원 및 회원이 숭실사이버대에 입학할 경우, 학비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입학금 면제를 비롯해 매 학기 등록금 감면 등 풍성한 장학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숭실사이버대 곽지영 입학학생처장은 “우리 대학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를 교육 이념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배출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라며 “다양한 해외협력 및 사회공헌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아프로티비는 대학의 교육이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간다에서 활동 중인 한국어교사 10여 명이 매 학기 우리 대학 한국어교육학과에 입학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통해 상호 간 견고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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