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과 방문객 등의 편의를 위해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청와대 개방과 연계해 시작한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를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개방으로 방문객 등 보행 편의를 높이고자 주말, 공휴일 동안 영빈문부터 춘추문까지 약 500M 구간을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와대 차없는거리 운영을 위해 주말 및 공휴일의 08시부터 18시까지 청와대 앞길 양방향과 주한브라질대사관~춘추문 상행 구간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심순환버스 01번과 서울시티투어버스도 효자동분수대에서 서촌방향으로 우회하여 운행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 구간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배치하는 한편 청와대 방문객 및 보행자들을 위한 소규모 길거리 공연 등으로 청와대로를 시민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