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농인 배우 트로이 코처 등 각계각층 인사 방문

지난 14일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방문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왼쪽)과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지난 14일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방문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왼쪽)과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스 차미경] 청와대 춘추관 진행되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찾은 관람객이 2주간 5만명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전시회는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첫 전시회라는 점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 디자이너 이상봉 씨, 또 영화 <코다>의 농인 배우 트로이 코처 씨 등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방문했다는 소식에 더욱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개막 첫 주 손영락 작가의 작품 ‘밧’이 처음 판매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4일까지 작품 23점이 판매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정은혜 작가가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첫 촬영이 있던 날의 ‘영희’(정은혜 작가 본인)와 ‘영옥’(배우 한지민 씨)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인 ‘영옥과 영희’를 구매했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예술하는 아이들은 잘 놀아야 한다’라는 취지의 말을 떠올리며, 집무실에 걸어놓을 작품으로 아이들이 천진하게 놀고 있는 모습을 그린 이순화 작가의 ‘추억의 편린들’을 구매했다.

장애예술인 특별전 폐막 전 마지막 주말에도 작가와의 만남은 계속된다. 17일 오후 2시에는 김은지 작가, 방두영 작가, 18일에는 정은혜 작가가 관객들과 만난다.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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