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홍정기 기자] 구독형 후원 플랫폼 팬트리에서 팬과 크리에이터가 여러가지 주제의 미션에 도전하는 ‘팬트리얼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팬트리얼 챌린지는 팬트리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가운데 선발된 12명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각각 크리에이터의 특색에 맞춰진 미션을 팬들과 같이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팬트리얼 챌린지 기간 동안 팬트리 채널은 무료 구독으로 운영됐기 때문에 이번에 참여한 크리에이터의 팬이라면 누구나 쉽게 구독을 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었다.

 

미션 수행 시 참여자 모두에게 공통으로 2만 원 상당의 팬트리 플랫폼 캐시인 200 트리를 증정했다. 그리고 참여자 가운데 직접 크리에이터가 선택한 1인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그 외 챌린지를 진행한 참여자 중 3인을 선정해 조선팰리스 2인 숙박권(1박)을 제공했다.

 

챌린지에는 SS501의 멤버였던 가수 김규종, 10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인 조섭, 프로게이머 출신 박태민을 비롯해 지하 아이돌, 인디 아이돌로 표현되는 아이돌 팀 ‘리피문’이 직접 참여했다.

 

리피문의 ‘리피문 원맨 챌린지’는 챌린지 페이지 내 참여자가 50명을 달성할 경우, 게스트 없이 리피문 한 팀으로만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챌린지 시작 단 한루만에 목표인 50명을 달성했다.

 

그 이후에도 팬들의 응원이 릴레이로 이어진 결과, 리피문 원맨 챌린지는 총 71명의 참여자의 참여로 마감됐다.

 

리피문의 공연은 신촌의 라이브하우스 A.O.R(All of Rock)에서 지난 7월 30일 정오에 개최됐으며, 이 날 진행된 리피문의 원맨 라이브는 본 공연 2시간, 팬 미팅 1시간 반을 포함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이 참여한 직캠과 사진 등이 각종 SNS을 통해 공유되는 등 후속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팬트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어려웠던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써 보다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는 정기 구독료로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고, 팬은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팬덤 문화는 국외에서는 일상적으로 이미 정착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도입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팬트리는 그 가운데 발 빠르게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플랫폼 중 하나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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