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국진 기자] 강원도와 강릉영동대학교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신입생을 선발해 특성화 학과를 운영한다. 

강원도 강릉영동대학교가 강릉시와 함께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에 선정돼 '2023 특화학과 신입생 모집'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영동대는 "이번 특화학과 신입생 모집은 전문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인재양성, 지역 내 평생교육직업교육 활성화를 추진하며 강원도 지역의 취업과 신입생 인력을 양성하여 고등직업교육의거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입생 선발은 특화학과 입학 혜택을 넓혀, 신입생을 지원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 집중 인력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신입생 장학금 지급을 통해, 기존 교내 신입생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지원과 추가 지원편성을 확대해 50만원을 더 지급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 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강릉시 특화 산업체 취업을 연계한다. 신입생들을 위한 단계별 학습과 분야별 3개 계열, 2개 학과로 교육을 운영한다. 

특화분야는 산림·해양·관광(디지털관광융합계열, 산림융합계열)분야로 관광경영전공, 호텔리조트 바리스타전공, 관광식음료제조전공, 호텔조리전공, 산림휴양레포츠전공, 재난안전드론전공 등 학과를 활성화하여 신입생을 모집한다.   

스마트헬스케어(스포츠레저헬스케어계열,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분야는 1계열 2개 학과로 스포츠재활전공, 승마산업전공,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교육을 토대로 신입생을 맞이한다. 

이어 강릉영동대는 2023학년도 AI미디어콘텐츠과의 교과과정을 기업 친화형 AI메타버스과 과정으로 기업의 주문식 교과과정을 적용해 개편하고 인재 육성과 취업에 주력하고 있다. 

강릉영동대 신입생 담당 한 관계자는"지역 발전을 이끄는 건 인재이고 그 바탕은 대학의 신입생과 재학생이 있다. 지역 현안과 연계된 예비 취업자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라며“지방대학의 위기에 있어 이번 기회를 혁신의 마중물로 삼아 학생들과 소통하고 듣는 자세로, 취업의 방향을 함께 모색 하겠다."라고 말했다.

학교측은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IT 리터러시 함양, 취업 전략 및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계절학기 중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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