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김진주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2 한강 페스티벌 - 가을'을 개최한다.

'한강페스티벌'은 ‘일 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강’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한강 축제의 통합 브랜드다. 기존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사계절로 확대한 것으로, 계절마다 한강이 가진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오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즐길수 있는 총 22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한가한 자전거대회'는 망원한강공원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한강을 따라 총 22km를 여유롭게 달리는 대회다. 오는 1일(토)에 개최되며 프로그램에 이름에 알맞게 규정 속도는 시속 20km이고 미션 완료자에게는 '완주증'이 수여된다.

비경쟁 걷기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브릿지워크서울'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짙어가는 노을을 감상하며 한강을 따라 걷는 프로그램다. 양화한강공원에서 출발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한강과 도시의 풍경 속에서 가을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일물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침묵 요가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교양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몇몇 프로그램은 참가자 정원이 정해져있는 만큼, 사전예약을 진행하야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2022 한강페스티벌 - 가을'의 세부프로그램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