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수궁가' 무대의상 체험
6일부터 선착순 접수

사진='무대의상 스크랩북' 포스터/국립극장
사진='무대의상 스크랩북' 포스터/국립극장

[문화뉴스 이다경 기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 미래의 공연 프로듀서를 꿈꾸는 어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관장 이주현)은 오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어린이 대상 전시연계 프로그램 '무대의상 스크랩북'을 운영한다. 이는 공연예술박물관의 전시를 더욱 풍부하게 즐기고 우리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전시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무대의상 스크랩북'의 주제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수궁가'다. 작품 속 등장인물의 무대의상 스크랩북을 제작해보며 각 배역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의상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에 앞서 어린이들은 '수궁가'의 주요 장면을 연극으로 감상하며 작품과 등장인물을 이해하고 상설전시실의 연극·무용 무대의상을 보며 무대의상의 개념과 특징을 배운다. 참가자들은 이를 참고해 '수궁가' 등장인물의 무대의상 스케치를 해보고 특징에 따라 각종 미술 재료를 활용한 무대의상 스크랩북을 제작한다. 이후 각자 완성한 스크랩북을 발표하며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프로그램은 총 4회로 진행되고 회당 참가 인원은 최대 15명까지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6일 오전 9시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무대의상 스크랩북'은 10월 23일, 10월 30, 11월 13일, 11월 20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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