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화뉴스 아티스트에디터 김두환 diocian@mhns.co.kr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는 곳, 디오션의 에디터!지금 바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작업해보세요. www.diocian.com

[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DIOCIAN] 낯선 매력을 재미있게, 하이진 재즈콰이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재즈합창이라는 장르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이죠. ‘하이진 재즈콰이어’라는 이름이 대중들의 가슴 한 켠에 따뜻한 감동으로 남고, 재즈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잘 풀어낸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 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ㄴ안녕하세요. 저희는 백제예술대학교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하이진 재즈콰이어 입니다. 현재 단원은 총 10명으로, 소프라노 3명 알토 3명 테너 2명 베이스 2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서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함께한 만큼 결속력과 팀워크가 남다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재즈 보컬 합창 팀입니다.

팀 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ㄴ저희 팀 명은 단장으로 계신 하이진 씨와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 백제예술대학교 학과장으로 재직중인 재즈보컬 하이진이 단장으로 주축이 되어 만든 팀으로서, 단장의 이름을 차용하고 합창이라는 뜻의 콰이어라는 단어와 저희 팀만이 가질 수 있는 재즈라는 장르를 조합하여 ‘하이진 재즈콰이어’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 하이진 재즈콰이어

멤버 분들이 모여서 그룹 활동을 시작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ㄴ저희 콰이어가 처음으로 다같이 모였던 날은 2011년 9월입니다. 학교 내에서 오디션을 거친 후에 40명 정도가 선발되어 처음 회식을 가졌죠. 안암동의 유명한 닭발집에서 창단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 일주일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고, 정식공연은 2012년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첫 공연을 했습니다.

그룹이 가지고 있는 목표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가 있나요?
ㄴ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래도 재즈합창이라는 장르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이죠. 처음 접할 때는 낯설 수 있지만,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죠. 깊이도 있으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거죠. 저희는 재즈합창이라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장르를 하고 있어요. 시장이 좁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대중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하이진 재즈콰이어 로고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ㄴ간단하게 요약해서 말씀 드리자면 계획은 앨범발매 및 4주년 콘서트고, 목표는 정규앨범 발매와 투어 공연이에요. 일단 이건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는 건데요, ‘아리랑’을 멋지게 편곡해서 올해에는 정규앨범 발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공연수익을 유니세프 등 다양한 곳에 기부하는 것도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에 봉사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목표는 꾸준한 앨범 발매와 공연을 통해서 대중들이 재즈라는 장르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요. ‘하이진 재즈콰이어’가 우리나라 재즈합창의 선구자가 되어 보다 예술적이고 퀄리티 높은 음악 컨텐츠를 많은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적인 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곳에 초청되어 단원들과 함께 음악여행을 다닐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웃음)

대중들에게 어떠한 뮤지션으로,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ㄴ20년, 30년이 지나도 ‘하이진 재즈콰이어’라는 이름이 대중들의 가슴 한 켠에 따뜻한 감동으로 남아있었으면 좋겠고, 재즈음악을 쉽고 재밌게 잘 풀어낸 순수한 음악을 하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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