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수입 제품에 의존했던 '말 과자'가 국내에서 처음 대량 생산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축산식품 전문기업 팜스코의 자회사인 엑셀로이콰인R&D센터(대표 박성우)는 진짜 과일과 허브로 만들어 맛과 향을 살리고 말의 건강까지 배려한 말 과자 '엑셀로바이츠' 6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츠 호스(말)는 물론 모든 승용마들과의 교감을 위한 과자로서 기호에 따라 '베리러브', '페퍼민트러브', '애플러브' 등 3종 제품을 750g, 55g 등 2가지씩 모두 6종을 선보였다.

 

진짜 과일과 허브로 맛과 향을 낸 말 과자 ‘엑셀로바이츠’ 출시 / 사진=엑셀로이콰인R&D센터
진짜 과일과 허브로 맛과 향을 낸 말 과자 ‘엑셀로바이츠’ 출시 / 사진=엑셀로이콰인R&D센터

 

엑셀로바이츠는 합성보존료 무첨가로 쌀, 아마씨, 알파파, 옥수수 등 좋은 곡물과 풀에 과일과 허브를 넣고 한 입 크기로 만들어 맛있는 풍미를 살린 말 과자다.

말에게 사료가 주식이라면 과자는 말과 사람의 교감을 돕는 간식이다. 말 과자는 지금까지는 해외 수입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국내에서는 소량씩 만든 수제품 밖에 없었다.

엑셀로바이츠는 전국 승마장과 승마 용품숍과 대회장,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성우 대표는 “말을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반려마'로 생각하고 아끼는 승마 트렌드에 맞춰 개발, 시판한 첫 제품”이라며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엑셀로바이츠를 스포츠 호스 사료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켜 대한민국 승마 산업 발전과 승마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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