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화뉴스 아티스트에디터 김두환 diocian@mhns.co.kr 누구나 뮤지션이 될 수 있는 곳, 디오션의 에디터!지금 바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작업해보세요. www.diocian.com

[문화뉴스 MHN 아띠에터 DIOCIAN] 장르를 초월한 하나된 소리, 그린 돌핀 스트리트

"대중적으로 많은 분들이 기억되는 밴드가 되었으면 해요.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도 ‘아, 저건 그린 돌핀 스트리트 스타일의 음악이다.’ 라는 확고한 이미지가 있었으면 해요."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팀과 팀원분들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ㄴ안녕하세요, 그린 돌핀 스트리트입니다. 보컬의 한겸, 건반의 권혁장, 베이스 서보훈, 드럼의 양제신 이렇게 넷으로 이뤄진 4인밴드입니다.

팀 명에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ㄴ그린 돌핀 스트리트는 따로 의미를 담아 만든 이름은 아닙니다. 단순히 예뻐서 이름을 붙였어요. 사실 그린 돌핀 스트리트는 1947년도에 나온 아주 오래된 흑백 영화의 제목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의 OST가 재즈 넘버로 많이 리메이크 되곤 했던 음악이죠. 그린 돌핀 스트리트라는 이미지가 저희의 상상력을 강하게 자극하는 시키는 이름으로 다가와서 팀 명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 서보훈(베이스),한겸(보컬),양제신(드러머),권혁장(키보드)

우리 팀만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인가요?
ㄴ일반적인 밴드들과 달리 기타가 없는 점을 특이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장르에 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는 멤버들이 모여있다는 것? 참, 그리고.. 종교 대화합 밴드입니다.. 드럼을 담당하는 양제신 군의 아버님은 목사님이시고 키보드를 담당하고 있는 권혁장군의 아버지는 스님이시죠. 서로 가장 잘 이해하고 제일 오래된 멤버이기도 합니다. (웃음)

멤버 분들이 모여서 그룹 활동을 시작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ㄴ사실 저희는 결성 된지 조금 오래되었어요. 멤버 교체도 많았고 지금의 틀을 잡기까지는 거의 5년 정도는 걸린 듯 하네요. 본격적인 활동은 2014년부터 시작했고요.

이번에 새 앨범의 녹음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ㄴ저희의 첫 앨범이 작년 5월 28일에 발매 되었는데요, 생각 보다 반응이 좋아서 케이 인디 차트 5위에 현재 링크되어있습니다. 별다른 홍보나 이런 것들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5위에 올라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웃음) 아무래도 작년 6월 첫 주의 네이버 ‘이주의 발견’에 우연히 올라간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일단 이 앨범은 현재 EP앨범으로 만들었던 앨범이고요. 저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에서 딱 두 가지만 시도해서 나온 앨범입니다. 1번 트랙인 [Astronaut]와 4번트랙 [깊고 푸른]의 경우는 피아노사운드를 이용한 모던하고 팝 적인 느낌의 곡들을 해봤고, 2번 트랙인 [Blind]와 저희의 타이틀곡인 [Where Am I?] 의 같은 경우 전자적인 신스 사운드를 이용하여 공통점을 두어 보았습니다. 여기서 [Blind]의 경우는 80년대의 펑키한 사운드를 현대식으로 엮어본 곡이고 타이틀곡인 [Where Am I?] 의 경우는 70년대말 80년대 신스 팝 느낌으로 만들어본 심플한 곡입니다. 조그만 EP앨범이지만 한 앨범 안에서 다양한 사운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장 애착이 가거나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곡은 무엇인가요?
ㄴ사실 모든 곡이 애착이 가는데요, 역시 타이틀곡으로 나온 [Blind]와 [Where Am I?]에 가장 애착이 갑니다.

▲ 양제신(드러머),한겸(보컬),서보훈(베이스),권혁장(키보드)

그린 돌핀 스트리트의 음악이 대중들에게 어떠한 음악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나요?
ㄴ대중적으로 많은 분들이 기억 될 수 있는 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들었을 때도 ‘아, 저건 그린 돌핀 스트리트 스타일의 음악 같다.’ 라는 확고한 이미지가 있었으면 해요.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리며 꾸준히 열심히 활동하는 밴드가 되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ㄴ현재 정규 앨범을 녹음하는 중 입니다. 더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고 목표는 올해 4월 말 발매로 잡고 있긴 하지만 작업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총 11개의 트랙과 1개의 보너스 트랙으로 제작될 예정이고, 뮤직비디오도 최대한 여건이 되는 한에서 구상 중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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