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시청각실
고령층·시각장애·청각장애·다문화 주제로 4인 발표

‘2022 서울역사박물관 학술대회’ 초청장[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2022 서울역사박물관 학술대회’ 초청장[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 사회적 약자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학술대회를 연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대표 공공문화시설인 박물관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2022 서울역사박물관 학술대회’를 18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하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박물관 시설을 조정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당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박물관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박물관 활동’을 주제로 우리 사회의 약자인 문화 취약계층이 더는 소외당하지 않고 문화적인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표적인 공공문화시설 박물관의 다양한 활동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노령층·시각장애·청각장애·다문화 계층과 관련된 총 4건의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4인이 ‘고령사회에서의 박물관 미술관 노인교육’ ‘시각장애 학생의 다감각적인 박물관 견학을 통한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 ‘청각장애인을 위한 박물관 시스템과 교육 프로그램 적용’ ‘다문화시대 박물관의 역할-국립민속박물관의 문화 다양성 교육’ 등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박현욱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부장을 좌장으로 4명의 발표자와 학술대회에 참가한 서울역사박물관 직원과 청중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흥미로운 의견과 질문을 현장에 전달해 더욱 다양한 논의를 끌어낼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학술대회 종료한 뒤 논의된 내용을 보완해 서울역사박물관 연구논문집 ‘뮤지엄 리뷰(MUSEUM REVIEW)’로 12월에 발간할 계획이다. 

주요기사
미술·전시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