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미래 약육강식 세계 그린 연극 '생존도시' 14일까지 공연
  • 서정준
  • 승인 2017.05.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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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연극 '생존도시'가 첫 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개막했다.

연극 '생존도시'는 지난 2001년 예술감독 유인촌과 조광화에 의해 초연된 작품으로 자원고갈로 인한 생존 전쟁, 그 사이에서 먹고 먹히는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그려 다크환타지와 무협을 가미시킨 독창성으로 호평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배우가 행복해야 관객이 행복하다'는 모토로 창단한 '씨어터 낭만오빠'의 2017년 프로젝트 연극 '생존도시'는 폐허에 가까운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자원 고갈로 인한 비열한 먹이사슬 전쟁, 그 사이에서 서로 희생되는 인간과 박쥐, 고양이와 새를 묘사해 그들의 본능, 애증, 사랑을 말한다.

나날이 발전하는 미래에 대중은 미래불감증을 느끼며 산다. 그런 관객들의 사고를 깨치고 또 다른 세상을 펼쳐 보이고자 하는 의도를 담은 이 작품은 조광화 연출 20주년이 되는 2017년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2001년 '생존도시'초연 당시 무술감독을 시작으로 연극을 시작한 배우 이국호가 직접 연출을 맡아 업그레이드한 연극 '생존도시'는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구성으로 냉혹하고도 처절한 약육강식의 세계를 리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비열하고도 잔인한 김사장 역에는 '형제의 밤', '혜경궁홍씨', '늘근도둑이야기' 외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던 이상홍이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주인공 태수 역은 다수의 연극과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도희야', '강남1970' 등을 비롯, 최근 드라마 '보이스'에서 열연했던 송부건이 맡았다.

또한 드라마 '논스톱', '학교' 등 방송뿐 아니라 '나쁜자석', '백중사이야기', '극적인 하룻밤' 등 연극에도 꾸준히 출연했던 여욱환이 짱 역으로 출연하며, '이기동체육관', '아리랑랩소디'의 이준규가 박쥐 역을 맡아 극을 안내한다.

여기에 연극 '백중사이야기', '이기동체육관'의 히로인 이화가 처절한 모성애를 보이는 유리 역을 맡아 극에 힘을 더한다.

여기에 한규남, 구원영, 이준규, 권귀빈, 김록원, 박지훈, 박중금, 장용현, 김호준, 엄태나, 김인권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완벽한 호흡과 화려한 액션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진 인간과 동물의 처절한 이야기 연극 '생존도시'는 14일까지 한성대입구역 여행자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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