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변영혜 작가는 글로벌아트전시기획사 제뉴인글로벌컴퍼니 주관으로 오는 12월10일(토)부터 18일(일)까지 성남아트샌터 갤러리808, 제2전시관에서 성화개인전을 개최한다. 

기독교 성화를 그리는 변영혜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초대형 벽화를 전시한다.  1000호, 500호의 회벽 위에 금박과 혼합재료를 써서 페인팅하고 칼로 긁고 파내며 요철을 주어 거친 표면에서 나오는 분위기는 종이나 캔버스에서의 질감과는 사뭇 다른 중후하고 웅장한 감동을 준다.

변영혜 작가의 성화에는 어떠한 인물도 등장하지 않는다. 영적이며 반추상적이면서도 사실적이고, 동양적이면서 서양적이고, 비현실적이면서도 실제적인 표현법을 선보이는 것이 변 작가의 작품의 특징이다.

변영혜 작가는 서울대 미대 회화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FIT에서 수학하며 보석디자인을 하다가 한국에 온 직후, 1990년부터 기독교미술을 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30여년을 한결같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적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영감 넘치고 장엄한 성화작품을 해오고 있는 변영혜 작가는 서울을 비롯해 뉴욕, 파리 등 19회의 해외전과 360여회의 단체전, 21회의 개인전과 MANIF, GIAF, 마이애미 아트페어 등의 국내외의 아트페어 부스개인전에 참가했다.

변 작가는 1994년, 1995년에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에서 연 2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기독교여성협의회에서 수여하는 <기독여성예술인상>등을 수상했다.  2021년말에는 변영혜 작가의 성화작품 중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의 모세오경에 해당하는 작품 십여 점이 두란노 서원에서 출간한 ‘[The Bible+]성경책’ 구약1에 단독 수록되어 대형서점들과 온라인서점에서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창회 부회장과 febc극동방송 운영위원과 헵시바아트 대표로 있는 변영혜 작가는 서울대 미대, 한양대, 인하대, 경희대, 협성대, 순복음대학원대학교 등에서 강사 및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올해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로부터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변영혜 작가는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로 임명되어 ‘성화로 성경보기’라는 강좌로 강의를 하고 있다.
 
변 작가의 작품은 현재 미국 하버드대학교 신학대학과 영국 웨슬리 처치와 러시아주재 대한민국대사관, 극동방송국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 성남아트센터에서의 변영혜 개인전은 전시장의 한쪽 벽을 가득 메운 5m40cm폭의 대형벽화를 비롯하여 십여 점의 성화 작품이 전시되며, 다양한 아트상품들도 함께 전시 판매하는 부스도 있다. 이번 성남아트센터 변영혜 현대 성화전은 제뉴인글로벌컴퍼니의 모바일 사이트로 온라인전시가 동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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