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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문화뉴스 이서연 기자] 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1913회에서는 문어맛집을 소개한다.

'슬기로운 외식생활' 코너에서는 문어맛집을 방문한다.

▶ 서울 강북구 '탱글이문어'

'신박한 네바퀴 여행' 코너에서는 딸부자 아빠가 버스캠핑카를 만든 사연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코너에서는 편백 숲 정원으로 떠나본다.

▶ 경상남도 통영시 '나폴리농원'

'귀촌 클라쓰' 코너에서는 알뜰살뜰한 부부의 귀촌 재태크를 알아본다.


'슬기로운 외식생활' 문어삼합 시키면 서비스가 줄줄이? 1+4 맛집!

후한 인심 하나로 수많은 단골을 사로잡은 화제의 맛집! 서울 강북구의 한 시장 골목 안에 위치한 달랑 테이블 네 개의 아담한 식당인데. 규모는 작지만 사장님 배포만큼은 역대급. 하늘에서 내려주신 천사가 분명하다는 손님들 극찬이 마르질 않을 정도. 메인 메뉴는 탱글함이 남다른 문어숙회와 부드러운 돼지수육이 조화를 이루는 문어삼합! 3~4인용 문어삼합이 3만 8천 원! 게다가 문어삼합 하나를 시키면 짜장면, 짬뽕탕, 마파두부밥, 볶음밥까지 네 종류의 중식 메뉴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한때 코로나19로 폐업 위기까지 맞았지만 끝까지 응원을 보내준 단골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늘리기 시작했는데. 청와대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천상현 셰프에게 중식을 배운 경력을 살려 중식 메뉴를 서비스로 내게 됐다고. 담백한 문어삼합과 중식을 코스처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맛집에서 짠내원정대 먹둥이의 화려한 먹방이 펼쳐진다.

'신박한 네바퀴 여행' 딸부자 아빠가 버스캠핑카를 만든 사연은?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 문을 두드린 오늘의 주인공은 김재근(44세), 최주리(41세), 김하은(16세), 김소은(15세), 김채은(8세) 5인 가족이다. 차박 경력 1년 차, 올해 차박을 시작했다는 가족의 캠핑카는 특별하다. 재근 씨가 46인승 버스를 직접 개조해서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캠핑카기 때문인데. 인천에서 12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 중인 재근 씨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작년, 폐업 위기에 처했고 남는 게 시간이라 캠핑카를 만들어 그동안 아이들과 쌓지 못했던 추억을 쌓으려 했단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형 캠핑카를 살까 싶었지만, 어차피 끝판왕인 버스 캠핑카를 살 것 같아서 이중으로 돈을 들이고 싶지 않아 아내 몰래 중고 버스를 2천만 원에 구매해 남동생과 함께 9개월에 걸쳐 지금의 캠핑카를 완성했단다. 아내와 딸 셋이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도록 주방과 화장실, 화장대 등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그렇게 완성된 캠핑카로 시간이 날 때면 형제의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데. 초겨울을 맞아 강원도 고성에서 도루묵을 잡을 예정이라는 두 가족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따라가 본다.

'대한민국 보물정원' 맨발로 즐겨야 제맛! 통영 치유의 정원

한때 키위밭이던 곳이 지금은 1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자라는 치유의 정원으로 변신했다. 원래 이곳은 열대과일이 가득한 농원이었다. 정원사 길덕한 씨는 97년도에 통영에 내려와 이곳을 보자마자 바로 샀다. 당시 흔치 않았던 키위를 재배해 돈을 벌고 싶었지만 안타깝게 농사는 빚 20억 원만 남긴 채 실패로 끝났단다. 생계를 위해서 키위나무를 베어내고, 생명력이 강한 편백 나무를 심기 시작한 덕한 씨. 건강 바람이 불면서, 편백숲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이제 연 5만 명이 찾는 편백 정원이 되었다. 이 정원의 특별한 규칙은 ‘맨발’이 되어야 한다는 것. 탐방로를 따라가면 편백 톱밥이 푹신하게 깔린 숲속 산책로가 나오는데, 정원사가 아내와 함께 모든 구간에 효소와 편백나무 톱밥을 섞어서 폭신한 길을 만든 것이다. 부드러운 톱밥이 뿌려진 오솔길을 맨발로 걷노라면 편백나무 특유의 상쾌한 향이 코끝에 닿는다는데. 공해와 스트레스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편백 숲 정원으로 떠나보자.

'귀촌 클라쓰' 알뜰살뜰한 부부의 귀촌 재태크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러 찾아간 곳은 경기도 여주 육명수(43) 임미옥(41) 부부! 35살부터 귀촌에 관심이 있었던 남편은 하루에 300원만 쓸 정도로 열심히 돈을 아끼며 자금을 모았다고 한다. 땅과 토지를 사기 위함이었다고 하는데, 귀촌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찾기 위해 경북 안동부터 수도권 인근까지 안 본 곳이 없다는 부부! 여러 번 계약을 시도했지만, 매번 뜻하지 않게 계약 파기를 당해 고민하던 중 부부의 눈에 들어온 ‘경기도 여주’. 약 1,725m²(522평)의 땅을 구매해 약 991m²(300평)는 작물을 심고 남은 땅에 직접 집을 지었다고 한다. 시공비가 저렴하고 단열이 잘 되는 경량철골을 이용해 집을 지었기 때문에 겨울 난방비도 아낄 수 있다는 사실! 워낙 다양하게 현장 방문을 다녔던 부부이기에 시골 빈집에도 일반인들이 모르는 꿀팁들이 속속들이 보인다고 하는데?! 이 꿀팁들을 잘 활용한다면, 귀촌도 하고 재테크도 할 수 있다고 한다. 귀촌해 알뜰살뜰 재테크까지 성공적으로 해나가는 부부의 1석 2조 귀촌 라이프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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