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4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만 9월에 이은 두 번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손흥민의 4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 소식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상에 뽑힌 가운데, 4월을 빛낸 감독으로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선정됐다.

여러모로 고무적인 성과다. 손흥민은 4월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다시 한 번 팀 내 입지 확보에 성공했다. 현지시각 시간으로 아스널전까지 포함해 6경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 역시 무패 행진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성공한 상황.

▲ 4월 손흥민 스탯 ⓒ 그래픽=문화뉴스 박문수/ 토트넘 공식 프로필

손흥민의 4월 활약은 첫 경기 번리전부터 시작됐다. 번리 원정에서 교체 투입 후 득점포를 가동했고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역전극 발판을 마련했고, 왓포드와 본머스전에서도 골 맛을 보며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여러 포지션 소화 능력도 돋보였다.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날개로서의 활약상은 물론이고 컵대회에서는 윙백으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 9월에 이어 7개월 만의 다시 한번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한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월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나 이달의 선수상에 뽑히며 축구사를 새롭게 작성하게 됐다. 게다가 이번 시즌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수상한 선수는 손흥민 단 한 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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