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욜로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욜로의 뜻이 주목받고 있다.

▲ 사진 MBC

1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스쿠터 매장에서 136만원 결제했고 이어 유재석은 승우 선물을 위해 작은 블럭보다 큰 블럭을 골랐다. 또 사고 싶은 것을 사겠다며 마징가Z와 로보트 태권V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24만 원의 마징가Z와 세 자리수 가격의 로봇태권V 사이에서 고민하던 유재석은 결국 마징가Z 베어브릭을 구매했다.

 

이런 가운데 욜로의 뜻이 주목받고 있다. 욜로는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이 아닌 현재의 자신을 위한 소비 라이프스타일이다. 욜로족은 내 집 마련, 노후 준비보다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생활, 자기계발 등에 돈을 아낌없이 쓰는데 단순히 물욕을 채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에서 충동구매와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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