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욜로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욜로의 뜻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스쿠터 매장에서 136만원 결제했고 이어 유재석은 승우 선물을 위해 작은 블럭보다 큰 블럭을 골랐다. 또 사고 싶은 것을 사겠다며 마징가Z와 로보트 태권V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24만 원의 마징가Z와 세 자리수 가격의 로봇태권V 사이에서 고민하던 유재석은 결국 마징가Z 베어브릭을 구매했다.
이런 가운데 욜로의 뜻이 주목받고 있다. 욜로는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이 아닌 현재의 자신을 위한 소비 라이프스타일이다. 욜로족은 내 집 마련, 노후 준비보다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생활, 자기계발 등에 돈을 아낌없이 쓰는데 단순히 물욕을 채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에서 충동구매와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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