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배우 조동혁과 열애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구선수 한송이는 '5대 미녀' 타이틀에 동료들에게 욕먹었던 사실이 재조명되었다.

지난 해 4월 방영되었던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했던 한송이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5대 미녀'라는 타이틀에 대해 "친구에게 그 소식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니가 무슨 5대 얼짱이냐며 동료 선수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한송이는 "대표팀 동료 중 김연경과 양효진이 '말도 안된다. 무슨 기준이냐'며 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예체능 멤버들은 "배구 안하고 모델 하셔도 될 만큼 예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한송이는 '예체능'을 통해 조동혁을 처음 만났으며, 16일 두 사람의 열애소식이 알려졌다. 한송이는 "평소 조동혁의 팬이었다"고 밝혔고, 조동혁 역시 "예전부터 한송이 선수의 경기를 관심있게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조동혁은 2004년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으로 데뷔해 '사랑하는 사람아' '미우나 고우나' '브레인'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나쁜 녀석들' '막돼먹은 영애씨',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진짜사나이2' 등에 출연했다. 그리고 한송이는 2002년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에 입단했으며,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GS칼텍스 서울 KIXX배구단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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