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개그콘서드 900회가 논란을 양산했다. 임혁필 발언에 대한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것. 

▲개그콘서트 임혁필 발언( ©KBS)

먼저 정종철이 자신의 SNS에 친정집 같은 개그콘서트에서 불러주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 곳에 임혁필이 "개그콘서트와 아무 상관없는 유재석만 출연한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이 화근이다.

이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결코 개크콘서트의 유재석을 겨냥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저 연예인으로서 인기 높은 프로그램의 의미있는 자리에 불러주지 않을 것에 대한 서운함일 뿐이다.

즉, 애정이 너무 지나쳐 벌어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snoo****"유재석을 유재석이라고 해서 욕 먹은게 아닌데 아직도 본인이 왜 욕먹는지 모르는듯.. 제작진한테 서운하다고 하던가 정종철처럼 쓰면 되지 갑자기 축하해주러 온 유재석 머리채 잡으면서 논점 흐리고 인스타에 변명하는것도 유재석선배친구 하면서 끝까지 찌질하게 열폭 티내면서 괜히 일만 키우고.. 임혁필때문에 정종철이랑 유재석은 무슨 봉변이냐 이게", boba**** "정리하면..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었어야지개떡을 개떡이라고 받아들이면 어떡합니까~이말인가" ,"말이 어 다르고 아 다르다 " 상관없는 유재석은 부르고 " 이말은 왜한거냐 니 인성을 나타내준거야", wpmg**** "어제 새벽 삭제하신 사과문 어이가없었음..대놓고 유재석선배배친구.. 완전 비꼬기..친구라고 하지마요 진짜 친구라면 상관없는 이 말은 안나왔어야됐음.." , bear**** "꼭 유재석이라서가 아니라 그 대상이 당신보다 후배였어도 잘못된 언행이었다. 축하해주러 나온 사람이 무슨 죄가 있는가 섭외한 제작진이 문제지.. 서운함을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되었고 그 한마디로 당신이 살아온 인생이 보인다. 비꼬는 듯한 말투 그리고 비난의 대상이 빗나간 것.. 역지사지로 시청자들이 옥동자는 그럴 말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 하지만 당신은 웃기지도 못하고 맨날 땅에 떨어진거 주워먹는 땅그지 역할만 한 사람이 무슨 자격이 있다고 그러는가 라고 말한다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라. 내 비유에도 핀트는 엇나가고 비꼼이 들어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임혁필에 대한 심경을 네티즌들이 결코 몰라서 이 사태가 발생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임혁필의 행동에서 드러난 그의 인격 때문이다.

유재석이 나이가 어릴지라도 비인격적인 어조로 마음을 드러낸 임혁필이 문제가 된 것이다. 임혁필은 현재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애정이 지나쳐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는 의미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반성없는 변명만 있다.'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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