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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배우 사미자 씨가 윤유선 씨를 며르리로 삼으려고 했다는 일화가 눈길을 끈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배우 사미자에게"실제로 며느리로 탐났던 배우가 있는지?" 질문하자, 사미자는"배우 윤유선 씨다.

아역시절부터 봐오면서 참하다 참하다 했는데, 어느새 20대 중반이 됐기에 우리 아들 만나볼 생각 없냐고 물어봤었다."며"근데 아들이 유학 갔다가 돌아오자마자 다른 여자를 만나서 말을 더 못 했었다. 연예인 중에서는 윤유선 씨가 며느리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를 들은 조충현 아나운서가"실제 며느리와 고부갈등 없는지?" 묻자, 사미자는"나는 며느리 앞에서 ‘너 이거 왜 이렇게 하니?’라고 말하기보다, 나 자신을 타이른다."며"그런 후에 며느리한테 가서 ‘애미야, 우리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하면서 스스로 마음을 추스른다. 이 나이까지 살아보니까 그런 지혜가 생겨났다."고 답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녹화는 세종대왕 탄신일 620돌을 맞이해 ‘세종대왕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사미자는 ‘우리말 겨루기’ 달인답게 퀴즈를 잘 풀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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