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잡스'

[문화뉴스 MHN 고은오 인턴기자]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 씨가 "다시 태어나도 박명수의 매니저를 하겠다"는 말과 함께 박명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의 열 번째 연구 대상으로 '매니저'가 선정된 데 따라 게스트로 서장훈, 한은정, 유재환, 그리고 이들의 매니저와 백지영 매니저가 함께 출연한다.

박명수와 유재환의 매니저이자 MBC '무한도전'에도 여러 차례 모습을 보인 바 있는 한경호 매니저는 매니저 일을 하면서 보람됐던 순간을 묻자 "박명수 씨가 연말 연예대상에서 대상 받았을 때 제일 기뻤다. 수상소감으로 나에게 고맙다고 말해주더라"고 답했다.

이어 "시상식이 끝나고 집에 가서 혼자 맥주를 마시며 울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시 태어나도 나의 연예인과 일을 하겠냐"는 공통 질문에 한경호 매니저는 "매니저 일을 또 하고 싶지 않지만, 매니저를 해야 한다면 박명수 씨의 매니저를 할 것이다"라고 답해 두 사람의 우애가 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잡스'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박명수는 "한경호 씨와 약속한 게 하나 있다. 나중에 내 일거리가 떨어지게 되면 함께 개량한복를 입고 낚시를 다니며 재미있게 인생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말하며 자신과 동고동락을 함께 한 매너저 한 씨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의 열 번째 연구 대상인 '매니저'에 대한 방송은 오는 18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koeuno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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