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 284가 주관하는 '프로젝트284: 시간여행자의 시계'가 7월 23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전관과 광장에서 개최된다. 

'프로젝트284: 시간여행자의 시계'는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시와 공연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융‧복합 문화예술 행사이다. 근대문화유산인 서울역의 과거와 현재진행형의 예술이 만나는 문화역서울 284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 제시한다. 

공간은 크게 3개의 소주제로 나뉜다. '과거: 긍정 시계', '미래: 지향 시계', '현재: 쾌락 시계'등 과거를 가슴에 품고 미래를 상상하며, 현재를 즐기면서 나아가는 시간여행자의 시계 속 바늘을 각각 상징하고 있다. 행사장 곳곳은 17개의 시각예술 작가 팀이 제작한 76점의 예술 작품들로 채워진다. 건축, 설치, 사진, 조각, 영상,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혼합매체 등 다채로운 분야로 구성된 작품들이 고풍스러운 문화역 곳곳에 자리 잡는다.

또한, 11개 팀의 공연예술 작가가 선보이는 연극, 낭독, 강연, 무용, 인형극 등도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진다. 1층 영화관에서는 4개의 주제로 선별된 총 36편의 영화가 상영되어 시간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4개의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 다니엘 피르망, 플로렌스 ⓒ 시간여행자의 시계 展
▲ 박제성, 더 스트럭쳐 ⓒ 시간여행자의 시계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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