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 포커스 뉴스 제공

[문화뉴스 MHN 김동민 인턴기자]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 개혁 목소리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윤석열 지검장이 19일 낮 12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지검장은 "너무 벅찬 직책을 맡게 됐다. 깊이 고민해보고 어떻게 할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열 지검장은 이날 수면 위로 떠오른 검찰 개혁 이슈에 대해서도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그 문제(검찰 개혁)는 제 지위에서 언급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윤석열 지검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서울지검과 특검 간에 공조가 잘 이루어져 왔다"며 "그런 기조가 잘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2012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 부장검사를 지낸 뒤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대구고등검찰청 검사를 거친 인물이다. 이후 윤석열 검사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전고등검찰청에서 근무했으며 특히 박영수 특검팀에서 수사팀장을 맡으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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