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6연패를 달성한 유벤투스 ⓒ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문수 기자] 유벤투스가 크로토네에 3-0으로 승리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6연패에 성공했다. 전대미문의 대기록이다. AC 밀란은 볼로냐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2013-14시즌 이후 4년 만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유벤투스는 21일 밤 10시(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7라운드' 크로토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크로토네전 승리로 유벤투스는 최종전을 앞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28승 4무 5패로 승점 88점을 기록. 승점 84점인 2위 로마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하며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격의 고삐를 당긴 유벤투스는 만주키치의 선제 득점에 이어 디발라의 추가골 그리고 산드루의 쐐기골을 앞세워 크로토네를 3-0으로 격파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이적으로 중원 공백이 생겼지만 탄탄한 선수층 특히 수비진을 앞세워 리그 최소 실점 기록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미 코파 이탈리아에서 라치오를 꺾고 대회 3연패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달성한 유벤투스는 리그에서도 6연패를 기록하며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남은 과제는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승리다.

한편, 중국 투자 그룹에 인수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밀란은 볼로냐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오랜만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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