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노래9단 흥부자댁'이 MBC '복면가왕'에서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 가수 소향(37)은 현재 '흥부자댁'의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9일 '흥부자댁'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청량하고 리듬감 있는 고음은 모두의 이목을 주목시켰다. 새로운 가왕 탄생의 시작이었다. 21일 '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은 4연승을 거두었다.

경희대 불문과를 졸업해 96년 CCM 가수로 데뷔한 소향은, 2012년 MBC '나는 가수다 시즌2'(이하 '나가수2')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인연', '살다가', '네버 엔딩 스토리' 등 소향의 무대는 늘 화제가 됐다. 소향 스스로도 "나가수 시즌2가 가수 인생을 다시 산 계기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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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국카스텐·이은미 등은 나가수2에서 함께 활약했던 가수다. 더원은 최근 국내뿐 아니라 중국판 나가수에도 출연해 가왕 자리를 유지했다. 더원은 '나는 가수다' 출연 전 68억 빚더미에 앉은 사연을 방송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더원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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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국카스텐는 나가수2에 이어, MBC '복면가왕'에서도 가왕 자리를 지켰다. 국카스텐 멤버 '하현우'가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엄청난 인기를 끈 것이다. 9연승을 기록한 '우리동네 음악대장' 무대는 여전히 복면가왕 레전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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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미는 지난 4월 3년만에 신곡 '알바트로스'를 발표했다. 이은미는 나가수2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가요계 다양한 분야에서 나가수2 멤버들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카스텐 하현우의 뒤를 이어, 가수 소향으로 추정되는 '흥부자댁'이 연승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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