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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혜민 기자] 홍상수 감독이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로 인정한 배우 김민희에 대해 "김민희와 작업하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2시(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7)' 경쟁작 '그 후'의 공식 기자회견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 배우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김새벽이 참석했다.

영화 '그 후'는 작은 출판사에서 일하는 아름(김민희)가 상사인 유부남 봉완(권해효)와 불륜의 관계라고 오해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상수 감독은 "내겐 배우가 정말 중요하다. 배우에게 많은 영감을 얻는다. 그 어떤 감독보다 배우와 장소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영화를 만드는 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상수 감독은 "한국 기자회견에서 밝혔 듯이 김민희는 내 연인이다. 때문에 더 많은 영감을 얻는다. 김민희와 작업하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칸 영화제에 함께한 홍상수와 김민희는 커플링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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