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 뭘 해도 되는 초대석'에 고은성과 김재범이 출연해 화제다.

 ⓒ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화면 캡쳐

이날 최화정은 고은성에게 "매력적이어서 고정게스트를 원한다. 고정게스트 빼면 상반기 최다 출연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재범에 대한 질문에는 고은성은 "나는 소년스러운 역이고 형(김재범)은 상남자 역이다. 지금은 이래도 무대에서는 변한다"고 운을 뗐다.

최화정은 "김재범에게 야성을 찾아볼 수 없는데 무대에서 폭발하나? 고 물었고 김재범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아이라인 그리고 롱코트 입고"라며 웃었다.

김재범에 대해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다. 같이 있으면 겨울을 날 수 있는 사람이다. 다정다감하다"며 "무대 위에서 갑자기 몰입해서 돌변할 때가 있다. 데뷔하기 전부터 형 무대 영상을 봤는데, 감동 받아서 울었던 작품이 있다. 영와 '왕의 남자'를 뮤지컬화 한 작품이고 형은 공길 역을 맡았었다. 언젠가 형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같이 하게 됐다.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개그코드도 맞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범은 '마차타고 고래고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조한선씨와 함께 찍었다. 어릴 적 밴드부였던 친구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뮤직페스티벌에 나가는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찍은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고래고래'라는 뮤지컬이랑 영화랑 동시에 기획된 작품이다. 개봉이 늦어져 이제 개봉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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