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장기영 기자]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다원예술음악극 '혼' 이 청계천에 위치한 CKL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기획 대관 공연으로, 국제 문화예술교류 단체로서 다원예술 퍼포먼스, 창작 음악극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마제스틱 씨어터 랩의 작품이다. '혼'은 디지털 문명과 기계화로 인해 서로 간의 소통을 메신저, SNS를 통해서 주고받게 된 시대를 살아가는 헌터라는 인물이 '유체이탈'을 통해 예전의 인간관계, 순수한 관계성을 되찾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수향 연출은 '우리의 소통은 과연 올바르게 진화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이 작품을 통해 "4차 혁명이 새로운 트렌드처럼 떠오르고 있지만 그 속에서 발생하는, 인간이기에 겪는 감정 상처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 품어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원예술음악극 '혼'은 관객들이 공연장에 입장한 후 공연 전 무대를 자유롭게 탐색해 보는 시간을 거쳐 공연의 메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후 관객들과 배우, 스태프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관객들은 설치미술 갤러리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누웠다가 앉는 등 이동 가능한 객석 형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ey000@mhns.co.kr

 

▲ 지금 바로 문화뉴스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하세요! 업계 최저가로 구매가능합니다 :)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