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재능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의 참여로 문화 공감과 재능 나눔의 기회 되길 바란다."

서울시가 시민들의 예술활동 활성화와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지역 문화를 만들고자 6월 8일까지 2015 시민예술가 육성지원 사업 '서울동네문화클럽'에 참가할 문화예술 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시민예술가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스스로 문화를 창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재능과 열정을 가진 시민예술가를 육성하여 지역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성인 및 청소년 동아리들 간의 나눔과 소통을 활성화하여 세대 간·지역 간의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문화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연극, 음악, 무용, 미술, 전통예술, 공예, 사진, 문학 등 문화예술 장르에서 활동하는 성인이나 청소년 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에는 선발 시 가점이 주어지며, 신규동아리의 경우 전체 동아리의 10% 내외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된 제출 서류를 대상으로 단체 활동역량, 활동계획의 적절성, 활동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하며, 총 80여 개의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 활동 동아리의 경우 최근 2년 이내의 활동실적 증빙이 필요하다. 단, 특정 종교나 학교 소속의 동아리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되며, 2015년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동일분야의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는 동아리는 이번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엔 성인이나 청소년 동아리 간 상호 연계, 소정의 활동비(또는 활동비에 해당하는 강사 및 활동공간), 아마추어 동아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마스터 특강 지원,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통합발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1개 동아리당 8회 이상의 교육이 진행되며, 동아리 구성원 수 및 활동계획서에 따라 75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6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심사결과는 6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또는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홈페이지(kyca.net)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첨부된 신청서 양식에 따라 작성하고, 6월 8일 오후 6시까지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대표 메일(kyca04@hanmail.net)로 접수해야 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6월 12일, 서울시 홈페이지 및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2015 시민예술가 육성지원 '서울동네문화클럽'을 통해 성인과 청소년이 함께하면서 상호 간에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재능나눔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고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문화예술과 시민문화팀(02-2133-2566),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02-387-0771)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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