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아닌 뮤지컬 배우"…뮤지컬 '체스' 조권·신우
  • 문화뉴스 전주연
  • 승인 2015.05.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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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최근 뮤지컬 '체스' 연습이 한창인 조권과 신우가 패션잡지 '싱글즈'와 함께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조권과 신우가 참여하는 뮤지컬 '체스'는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함께 만든 작품으로, 냉전 시기 소련과 미국의 갈등을 체스로 은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다. 아나톨리 역에는 조권, Key, 신우, 켄(빅스), 미국 체스 챔피언 프레디 역에는 신성우, 이건명, 플로렌스 역에는 안시하, 이정화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체스'의 주인공 역에 함께 캐스팅된 것에 신경전을 벌이지 않으냐는 질문에 조권은 "그런 데 감정 소모할 여유가 없다"며 "일주일 내내 기본 5~6시간 이상 연습하고 있다. 요즘 머릿속에는 온통 '체스'뿐"이라며 열의를 드러냈다.

 
아이돌이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의 포부에 대한 질문에 신우는 "일단 첫 작품부터 잘해야 할 것 같다. 내 이름의 사전적인 의미는 믿을 수 있는(신) 벗(우)다. 내 이름처럼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 관객들이 무대 위 나를 보며 불안해하고 가슴 졸여 한다면 그건 굉장한 실례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조권은 "나도 마찬가지다. 항상 틀을 깨고 싶다.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어서 뮤지컬을 시작했다. 아이돌 출신의 뮤지컬 배우 1세대인 옥주현 선배, 김준수 형은 티켓 파워도 있지만, 실력만으로도 좋은 평을 많이 받는다. 2세대로서 더 큰 포부를 갖고 뮤지컬을 하고 싶다. 이번 뮤지컬 '체스'를 통해 좀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권과 신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6월호와 '싱글즈' 홈페이지(www.thesingle.co.kr)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조권과 신우를 확인할 수 있는 뮤지컬 '체스'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전주연 기자 j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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